'더 테러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2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신인감독상 후보로는 '연애의 온도'의 노덕 감독, '몽타주'의 정근섭 감독,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 '숨바꼭질'의 허정 감독이 올랐다.
김 감독은 "엄마 생신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많이 준비해서 더 재밌는 영화 만들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우 감독이 연출한 '더 테러 라이브'는 한물간 앵커와 마포대교 테러범간의 심리전을 그려낸 작품이다. 순제작비 35억 원으로 만들어진 저예산 영화에 스튜디오라는 공간적 제약까지 있었지만 하정우의 연기력, 섬세한 심리 묘사, 촘촘한 연출력 등으로 호평받았다.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블록버스터 '설국열차'와 같은 날 개봉했음에도 557만 9028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모으며 대박 신화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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