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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19호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신욱(울산)은 왼발목 부상으로 주춤했다. 23일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결장이 예상됐다. 선발에선 제외됐지만 후반 출전을 강행했다. 후반 18분 교체투입됐으나 골문은 열지 못했다. 김신욱은 2010년 유병수(전 인천·22골) 이후 3년 만에 토종 득점왕 등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데얀의 가세로 살얼음판 경쟁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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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포항(27일)→전북(12월 1일), 울산은 부산(27일)→포항(12월 1일)전이 남았다. 여전히 키를 쥐고 있는 킬러는 김신욱이다. 하지만 팀의 우승이 먼저다. 서울은 다소 여유가 생겼다. 내년 시즌 ACL 티켓을 거머쥐면서 '데얀 득점왕 만들기'에 올인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후반 골지역에서의 모든 패스는 데얀에게 집중됐다. 이에 대해 최용수 서울 감독은 "이러다가 결과가 잘못되면 누구를 탓할까라며 걱정했다. 약간 짜증이 났지만 아름다운 장면이었지 않나"라며 미소를 지은 후 "끈끈한 동료애와 가족같은 분위기가 우리 팀의 자랑이다. 3년 연속 득점왕은 위대한 기록이다. 좋은 흐름을 탔다. 전폭적인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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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역을 목전에 두고 득점왕 경쟁은 점입가경이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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