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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은 지난 8일 일본 가고시마 마무리 캠프에서 돌아와 현재 인천에서 재활 운동을 하고 있다. 캠프에서 조기 귀국한 것은 왼쪽 옆구리와 햄스트링이 좋지 않기 때문이었다. 무리하게 훈련을 소화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렇다고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다. 정밀 검진 결과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나타날 수 있는 정도의 피로감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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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은 "1주일 단위로, 그러니까 6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 웨이트와 러닝 뿐만 아니라 배팅, 수비 훈련까지 다 한다"며 "내 기준으로는 올시즌 성적에 만족을 못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여러가지 부분에서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시즌 후반 체력적으로 부딪히면서 잘 끝내지 못했다. 체력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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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은 "개인 타이틀 하나쯤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판 체력이 떨어져 아쉬웠다. 더 잘할 수 있다는 마음이 남으니까 이번 겨울에 체력적으로 준비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 정은 올시즌 욕심을 냈던 타이틀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시즌 막판까지 타율과 홈런 경쟁을 벌였다. 전반기까지 타율은 3할3푼5리로 1위, 홈런은 18개로 2위였지만, 후반기 들어 옆구리 통증 등으로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타격감을 꾸준히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타율 9위(0.316), 홈런 3위(28개)로 시즌을 마감했다. 아쉬움이 크게 남을 수 밖에 없는 한 시즌이었다. 관건은 체력이었다. 생애 첫 FA 자격 취득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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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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