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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일명 '홍합 두유'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 제품은 최근 회사원 김 모씨의 고발로 처음 알려지게 됐다. 당시 빨대를 꽂아 두유를 먹으려던 김 씨는 잘 나오지 않는 것에 이상을 느껴 제품을 가위로 잘랐다. 그 결과 홍합 같은 이물질이 들어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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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은 "분석결과 유액성분과 동일조성임이 확인되어 회수한 내용품이 외부에서 혼입된 이물질이 아닌 두유액이 응고되어진 덩어리로 판명되었다"며 "청주시청 위생 안전과에서 진행된 제조공정 및 분석 결과에서도 제조공정상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종결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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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일로 불편을 겪은 해당 피해 고객님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조사결과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드리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에 의거하여 성실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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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정식품은 "어떠한 경위로 변질이 발생하였든 정식품 제품에서 발생된 문제의 모든 책임은 저희에게 있음을 통감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정식품은 전 제품의 생산공장 관리뿐 아니라 고객이 음용하기 전까지의 유통 과정도 더 철저히 관리하고 점검하도록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보내왔다.
서울 서초동의 40대 직장인 이모씨는 "평소 아침 식사 대용으로 두유를 즐겨먹어왔다. 몸에 좋으리란 생각에 나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인 애도 같이 먹어왔는데, 이 뉴스를 접하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원인이라도 정확히 밝혀내고 재발 방지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면 좋을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정식품은 최근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정재원 명예회장은 기념식에서 "창업이념인 '인류 건강 문화에 이 몸 바치고저'에 충실한 종합 식품회사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명예회장의 말처럼 정식품이 이번 '홍합 두유' 사건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완벽히 떨쳐내고 충실한 종합 식품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소비자고발/스포츠조선=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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