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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걸로 만족할 수 없다. 당장 급했던 목표를 이뤘기에 프로 구단으로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려야 한다. LG 백순길 단장은 "내년에는 올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하지 않겠느냐"며 4강을 넘어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당당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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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이대형의 보상선수로 데려온 사이드암 투수 신승현도 마찬가지다. 김기태 감독이 "당장 1군에 쓸 선수를 데려왔다"고 했다. 2년 전 FA 보상선수로 유망주 투수인 임정우와 윤지웅을 지목했던 것과 상황이 정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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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없던 일본 전지 마무리 훈련도 실시했다. 이병규(7번) 정의윤 김용의 문선재 등 올 한해 1군에 확실히 자리잡은 선수들이 기량을 끌어올렸다. 스프링캠프도 사이판이 아닌 미국 애리조나에 차린다. 돈이 많이 들지만 훈련 여건이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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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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