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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무리 훈련이 종료된 11월 30일부터 결혼식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LG 경헌호 코치, NC 투수 문현정, 한화 투수 안영명이 각각 화촉을 밝혔다. 그 다음 주말인 12월 7, 8일은 야구선수 결혼식 피크다. 7일에만 6명 선수의 결혼식이 몰려있고 8일에도 3명이 결혼한다. 같은 날 같은 팀 선수 2명이 결혼하는 사례도 있다. 한화와 넥센이 그렇다. 한화 외야수 정현석과 고동진은 7일 대전 유성에 위치한 호텔에서 식을 거행한다. 하객들을 위해 두 사람이 상의를 해 결혼식 시간에 차이를 뒀다. 정현석이 정오, 고동진이 오후 5시다. 한화 정승진 사장은 하루 두 번의 주례를 서게 됐다. 넥센 선수단은 7일 정오 서울 종로에서 포수 이해창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에서 열리는 투수 박성훈의 결혼식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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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천재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방황의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재기에 성공한 KIA 김진우는 8일 광주에서 힘든 시간 자신의 곁을 묵묵히 지켜준 1세 연하의 신부 김혜연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 후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된 김진우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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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들에게 12월은 고역의 달이기도 하다. 비활동기간이라 월급이 지급되지 않는데, 지갑에서 나가는 축의금의 액수는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동료들의 결혼을 축하해주지 않을 수도 없다. 대부분 기쁜 마음으로 결혼식에 참석한다. 한 프로선수의 말에 따르면 절친한 동료의 경우 축의금을 20만원, 30만원을 내는게 보통이라고 한다. 구단 관계자나 애매한(?) 친분의 동료일 경우에는 일반 결혼식과 비슷하게 5만원, 10만원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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