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타계, 반기문 "정의로운 거인 서거에 깊은 슬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이 타계하자 "깊은 슬픔을 표한다"고 애도했다.
반 총장은 5일 별세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반 총장은 "만델라 전 대통령은 정의로운 거인이었고 우리에게 감화를 주는 소박한 사람이었다"며 "인류의 존엄과 평등, 자유를 위한 그의 투쟁은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만델라 전 대통령의 도덕적 힘은 남아공의 흑백분리 정책을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가 평화 속에 잠들었다"며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고 만델라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이 재발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약 3개월 후인 9월 퇴원했지만 요하네스버그 자택에서 진료를 받아왔다.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도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다 퇴원하는 등 만델라 전 대통령은 2011년 이래 지금까지 입·퇴원을 반복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만델라는 백인 정권의 인권탄압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이끈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이다. 지난 1993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76살의 나이로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선출돼 5년간 재임했다.
넬슨 만델라 타계 소식에 네티즌들은 "넬슨 만델라 타계, 정말 안타깝다", "넬슨 만델라 타계, 고인의 명복을 빈다", "넬슨 만델라 타계, 편히 잠드시길 바란다", "넬슨 만델라 타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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