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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가 풀타임 2년 만에 연봉 5억원 고지에 올랐다. 히어로즈 구단은 박병호와 5억원에 내년 시즌 연봉 재계약을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올 해 연봉 2억2000만원에서 2억8000만원, 무려 127.3%가 인상된 금액이다. 2005년에 데뷔를 했지만 박병호가 풀타임으로 뛴 시즌은 2012년과 2013년, 두 시즌뿐이다. 풀타임 2년 만에 연봉 5억원은 박병호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이다.
박병호는 구단을 통해 "기대 이상의 연봉을 책정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고민 없이 한 번에 연봉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은 팀의 중심선수에 대한 배려와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배려와 기대를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 더 책임감을 가지고 내년 시즌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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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LG에서 히어로즈로 트레이드 됐을 때 연봉이 4200만원.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지난해 6200만원을 받았다. 지난 시즌 133경기 전 게임에 4번 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홈런-타점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또 시즌이 끝나고 1억5800만원, 254.8%가 인상된 2억2000만원에 계약해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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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올 해도 128경기 전 게임에 출전해 타율 3할1푼8리(8위), 143안타(4위), 37홈런(1위), 117타점(1위), 91득점(8위), 장타율 6할2리(1위), 출루율 4할3푼7리(2위)를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히어로즈의 창단 첫 포스트 시즌 진출에 공헌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넥센 박병호 연도별 연봉
연도=소속팀=연봉=인상률
2005년=LG=2000만원=
2006년=LG=2800만원=40%
2009년=LG=3000만원=7.1%
2010년=LG=3500만원=16.7%
2011년=LG-넥센=4200만원=20%
2012년=넥센=6200만원=47.6%
2013년=넥센=2억2000만원=254.8%
2014년=넥센=5억원=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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