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태드 웨버(29)을 영입하며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NC는 12일 새 외국인투수로 우완 웨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40인 로스터에 들어있는 웨버는 평균 140㎞대 중반의 직구 구속을 갖고 있고, 커브가 주무기다. 빠른 공보다는 제구력이 강점인 투수다.
NC는 새 외국인투수로 좌우를 가리지 않고, 젊고 팀에 쉽게 융화될 수 있는 선수를 찾아왔다. 그 결과 우완 웨버가 선택됐다.
지난 10일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27) 영입을 발표한 NC는 웨버까지 품에 안으며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쳐가고 있다. 올시즌 선발로테이션을 든든히 지켜온 찰리와 에릭은 재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 발표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웨버 역시 앞서 영입한 테임즈와 마찬가지로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들어있는 선수다. 웨버는 같은 네브라스카 출신인 찰리의 추천으로 NC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16라운드 전체 493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지명된 웨버는 올시즌 샌디에이고와 토론토에서 8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빅리그에 데뷔한 2012년엔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2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좋지 않았다. 빅리그 통산 기록은 두 시즌 동안 10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3.79. 선발 등판 없이 불펜투수로만 나섰다.
웨버는 마이너리그에선 꾸준히 선발로 뛰어왔다. 142경기(137경기 선발)서 48승 5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올시즌 트리플A에선 12승6패 평균자책점 2.95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마이너리그에선 9이닝당 볼넷이 2.09개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선보였다.
내년 시즌까지 신생팀 특전으로 외국인선수를 4명 보유할 수 있는 NC는 한국에서 데려올 수 있는 최고 수준인 현역 40인 로스터 선수를 두 명이나 영입하면서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게 됐다. 둘 모두 아직 젊고 가능성 있는 유망주라는 점에서 더욱 돋보이는 영입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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