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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에서 국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와쿠이는 일찌감치 지바 롯데와 연결돼 왔다. 고향팀인데다 지바 롯데의 사령탑 이토 감독은 옛 스승이다. 이토 감독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세이부 사령탑으로 와쿠이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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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두 시즌은 선발이 아닌 마무리나 중간계투로 뛰었다. 와쿠이는 선발 복귀를 원했다. 올시즌 두자릿수 승리 투수가 한 명도 없었던 지바 롯데 역시 강력한 선발투수가 필요했다. 이토 감독 역시 와쿠이를 원하고 있다. 이례적으로 구단 측에 "꼭 잡아달라"고 말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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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이전트와 구단 사이 협상에서 다소 이견이 발생해 시간이 지체됐다. 협상은 한 달 가까이 진행돼 장기화된 상태였다. 구단 관계자는 "시간이 많이 지났다. 결론이 나오는 건 멀지 않았다"며 협상이 막바지 단계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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