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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외국인 타자 가운데 가장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 2001년 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지명을 받은 스캇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친 뒤 200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탬파베이를 거치는 동안 통산 88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8리, 135홈런, 436타점을 기록했다. 역대 외국인 타자 가운데 입단시 기준으로 2000년 삼성 훌리오 프랑코(141홈런) 다음으로 많은 홈런수를 기록했다. 커리어하이는 지난 2010년 볼티모어 시절로 그해 타율 2할8푼4리, 27홈런, 72타점을 때렸다. 올시즌 성적은 91경기에서 타율 2할4푼1리(253타수 61안타) 9홈런 40타점. 주전급 현역 메이저리그 타자를 영입했다는 점에서 SK의 의욕과 통큰 행보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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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접촉한 선수가 스캇이다. 이 감독은 "스캇은 나이가 좀 있어서 고민을 했다. 그런데 영상 자료를 보니까 두 가지가 마음에 들었다. 왼손 타자임에도 좌투수 대처능력이 괜찮아 보였다. 보통 왼손 타자는 왼손투수를 상대로 오른쪽 어깨가 따라나가는데, 이 친구는 어깨가 도망가지 않고 닫아놓고 치더라"면서 "또 하나는 결정적인 이유인데 안타를 치고 나서 좋아하는 액션이 크고 활기찼다. 그 정도의 열정이면 뭔가 큰 것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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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스캇은 전형적인 홈런타자는 아니다. 중장거리형이고 투스트라이크 이후에는 좀더 침착한 성향을 보인다. 경험도 있으니 기대가 된다. 3,4,5번 중심타선에 포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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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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