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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도 짧고 가볍게 즐기는 회식 문화를 독려하고 있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형적인 소맥 폭탄주 대신 다양한 음료를 술과 섞어 색다르게 즐기는 믹스주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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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믹스주는 소주에 홍초를 섞어 만드는 '홍초주'다. 홍초주는 소주 한 병에서 한 잔을 따라내고 홍초 50㎖을 섞어 만드는 칵테일 소주다. 고운 빛깔과 달콤한 맛으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피로회복에 좋은 식초와 피부미용에 좋은 석류 덕분에 그냥 소주를 마시는 것보다 다음 날도 숙취가 덜하다는 의견이 많다. 대상은 최근 송년회를 위한 네 가지 홍초주 레시피를 공개했다. 먼저 소주 1잔을 따라내고 빈 공간에 홍초 50㎖를 넣고 섞는 '홍익인간주', 소주잔에 홍초가 가라앉도록 살짝 따라 첫 맛은 쓰지만 끝 맛은 달콤한 '고진감래주', 홍초50㎖ 병을 소주병 위에 세워 자동으로 섞이게 만드는 '영웅본색주', 홍초가 맥주와 섞여 아름다운 붉은 빛을 내는 '로맨틱 노을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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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커피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원두커피를 활용한 칵테일 소주 레시피 '소원주'도 인기다. 소주와 원두커피를 1대5 비율로 넣어 만드는 소원주는 은은한 원두의 향 덕분에 마시기 편하고 도수도 낮아 젊은 층에게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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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믹스주의 인기와 함께 주류업계에서는 여성을 타깃으로 한 저도주 제품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다. 롯데주류는 최근 여성 고객이 많이 찾는 일본식 선술집 등에서 청주 '청하'와 탄산 매실주 '설중매 스파클링'등 저도주 제품의 판촉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개그맨이 출연하는 캠페인 광고와 시트콤 형식의 동영상 등 다양한 감성 콘텐츠를 제작해 페이스북 등을 통해 노출하고 여성들 만의 일상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전파하는 방식으로 여성 고객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5월 매실 원액에 화이트 와인을 더한 '매이(MAY)'를 출시한 보해도 여성 대상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제품 출시 이후 여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광고모델을 뽑는 '매이 퀸 콘테스트'를 열기도 했으며 공식 페이스북에 'MAY-언니들의 수다주'를 컨셉트로 여성들의 기호에 맞는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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