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데릭 로즈의 부상 이탈로 침체기에 빠진 미국 프로농구 NBA 시카고가 드디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카고는 22일(한국시각) 홈구장인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각각 11득점-18리바운드, 18득점-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한 센터 조아킴 노아, 가드 D.J.어거스틴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100대84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카고는 지난 14일 토로토전 이후 이어지던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시카고는 팀 에이스 데릭 로즈의 부상으로 인해 최근 계속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로즈는 2011~2012시즌 플레이오프 때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후 수술과 재활로 2012~2013시즌을 통째로 쉬었던 로즈는 이번 시즌 초반 팀에 복귀해 좋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11월 23일 포틀랜드전에서 또 오른쪽 무릎을 다치고 말았다. 이후 시카고는 승률 5할 밑으로 떨어지면서 '암흑기'에 접어들었다. 최근 4연패도 이런 침체된 팀 상황을 반영한다. 그러나 노아와 어거스틴에 카를로스 부저 등이 맹활약하면서 결국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시카고는 10승16패로 클리블랜드와 동부 콘퍼런스 공동 9위가 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에 불씨를 지폈다.
한편 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 오클라오마시티는 샌안토니오에 113대100으로 승리하며 파죽의 9연승을 이어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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