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리그 팀들이 오승환과 상대하려면 내년 정규시즌까지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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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와다 유타카 감독은 마무리 오승환을 전지훈련과 시범경기서 센트럴리그 팀에겐 등판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7일 와다 감독이 오승환의 센트럴리그 5개 구단에서 멀리할 방침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센트럴리그 우승을 위해 오승환에 대한 정보 유출을 최대한 막겠다는 뜻이다. "타자라면 상대 투수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지만 투수는 다르다"며 구질 변화의 정도나 투구폼 등 상대하면서 타자가 깨닫게 되는 것들이 많아 이를 일찍 못하게 하려는 것. 상대 구단 기록원이 영상에 담아 분석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상대하면서 직접 느끼면서 적응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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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라이벌인 요미우리전에 신경을 쓴다. 내년 3월28일 개막전이 도쿄돔에서 열리는 요미우리와의 3연전이다. 3월 9일과 10일 요미우리와의 시범경기가 있는데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오승환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최고 157㎞의 빠른 공과 종과 횡의 2종류의 슬라이더는 구종이 다양한 것이 아니지만 직구에 강한 한국타자를 힘으로 정면승부해서 이겨왔던 실력은 일본에서도 통용된다고 생각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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