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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프시즌서 텍사스의 타선 보강책은 중심타자와 테이블세터의 영입으로 모아졌다. 36세의 패기넘치는 존 다니엘스 단장은 월드시리즈 직후 "생산성 높은 타자를 영입하는 것이 오프시즌의 과제"라고 말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텍사스의 선택을 받은 선수는 프린스 필더와 추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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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텍사스 말고도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출루 능력과 빠른 발 등 톱타자로서 메이저리그 정상급 기량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루율 높은 타자가 필요했던 텍사스는 추신수에 대해 큰 매력을 느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4할2푼3리의 출루율로 메이저리그 전체 4위에 올랐다. 추신수와 함께 1-2번을 맡을 엘비스 앤드루스는 지난 시즌 168안타와 42도루, 9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가세로 강력한 테이블세터가 완성됐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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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지난 30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여러팀에서 오퍼가 왔었고, 관심을 보였다. 나에게는 이기는 팀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ESPN은 최근 타선이 강한 10개팀을 꼽으면서 텍사스를 가장 강력한 팀으로 평가했다. ESPN은 "텍사스는 올해 30개팀 가운데 팀타율 7위(0.262), 출루율 10위(0.323), 장타율 7위(0.412), 홈런 8위(176개), 득점 8위(730개)로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자랑했지만, 추신수와 필더가 합류함으로써 새해에는 훨씬 강력한 타선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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