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투수 오승환과 함께 이번 오프 시즌 한신 타이거즈가 심혈을 기울여 영입한 선수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고메스(30)다. 홈런을 때려줄 거포 4번 타자를 기대하며 데려온 선수다. 오승환과 함께 올해 우승을 위해 영입한 주축 카드다.
고메스가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 우승을 선언했다. 그는 "한신 타이거스의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함께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인기구단인 한신은 명성에 비해 우승경험이 별로 없다.지난 1985년 재팬시리즈 우승이 유일하고, 2005년 이후에는 리그 우승도 하지 못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고메스는 1m88, 104kg의 거구. 호쾌한 스윙, 압도적인 파워를 앞세워 최근 3년 간 트리플 A에서 20홈런, 70타점 이상을 기록했다. 2003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해 2010~201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2년 보스턴 레드삭스, 201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보스턴 시절인 2012년 시즌 중에 메이저리그에 승격했으나 37경기 출전에 그쳤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올해 연봉이 1억2000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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