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엔더스 게임'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지난 해 마지막 날인 31일 개봉한 '엔더스 게임'은 이틀만에 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행진을 시작했다.
'온 가족을 위한 단 하나의 초대형 블록버스터'란 기치를 내세운 2014년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엔더스 게임'은 신정 휴일에만 16만30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 기준)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2만6564명을 기록했다. 한국 영화 '변호인', '용의자'에 이어 3위. 외화 중 1위다.
이는 함께 개봉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와 서울 주요 영화관과 마찰에도 불구,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온 대작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어바웃 타임'을 앞선 수치. 28년간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던 전설적인 원작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아바타'와 '트랜스포머' 제작진이 만든 거대한 스케일과 명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엔더스 게임'의 흥행세가 연초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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