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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허 재 감독도 쿼터당 경기시간 12분으로의 확대에 대해 확실히 반대의 입장을 말했다. 허 감독은 5일 삼성전을 앞두고 "6일동안 4경기를 치르니까 선수들이 제대로 뛰지 못한다"면서 "전반전엔 그래도 좀 뛰는데 3쿼터가 되면 체력이 확 떨어졌다"고 했다. "스케줄이 너무 힘들다. 아마 다른 감독들도 나와 마찬가지 심정일 것"이라는 허 감독은 "현재 6라운드를 5라운드로 줄이면 안되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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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 스타일로는 48분이 무리라고 했다. "한국 농구의 특징은 수비다. 보면 선수들이 그냥 돌아가며 뛰는 것 같지만 다양한 수비 작전이 있다"면서 "엄청나게 많이 뛰는 수비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든게 사실이다. 초반부터 더블팀을 들어가라고 하면 3,4쿼터엔 들어갈 타이밍에도 몸이 안따라주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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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부상을 걱정했다. "경기중에 부딪히거나 착지를 잘못해서 다치는 경우도 있지만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는 허 감독은 "다음시즌에 12분 경기를 하면 시즌 중반쯤 되면 많은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뛰지 못할 수도 있다"고 걱정스런 반응을 보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