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떠나 일본 J-리그로 이적한 페드로(27)가 활약을 다짐했다.
고베는 6일 페드로의 영입을 발표했다. 고베 측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치면 계약이 마무리 된다고 덧붙였다.
페드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제주와 결별한 뒤 이적을 모색했고, 일찌감치 고베와 협상 테이블에 앉아 합의를 이끌어냈다. 페드로는 올해 J1(1부리그)으로 복귀하는 고베에서 마르키뇨스(38) 등과 발을 맞출 예정이다.
페드로는 고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남긴 인사에서 "훌륭한 팀으로 알려진 고베에서 뛸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베의 선택에 감사하고 있으며, 최대한 노력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03년 빌라노바(브라질)에서 데뷔한 페드로는 그레미우, 크루제이루 등을 거쳐 2007년 오미야로 이적하면서 일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일본-브라질을 오가며 활약을 이어가다 지난해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 클래식에선 29경기에 나서 17골을 쏘아 올렸다. J-리그 통산 기록은 47경기 15골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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