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배우 유승호와 구혜선 감독의 만남으로 크랭크인 당시 화제를 낳았던 이번 작품은, 구혜선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함께 돋보이는 색감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입체감이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Advertisement
특히 영화의 배경 음악은 구혜선이 직접 작사작곡한 '솜사탕'이란 곡으로, 영화 속 내레이션과 함께 마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처럼 영화 내내 아련하게 흘러나온다. "달콤했던 기억의 조각들이 나를 찾아왔다", "많은 것들을 지휘하며 살아갈 줄 알았던 이 생애 어느 날", "달콤한 기억만으로도 충분히 인생은 아름다울 수가 있었다" 등의 아름다운 내레이션이 솜사탕을 손에 쥐고 눈물 흘리는 노인의 모습 아래로 영어 자막과 함께 잔잔하게 흐른다.
Advertisement
영화 '기억의 조각들'은 한국컨텐츠 진흥회의 지원을 받아 국내최초 4K3D 기술을 도입한 작품으로, 2012년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 초청작, 2013년 서울 노인 영화제 청년 감독상을 받은 작품이다.
Advertisement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