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아버지와 조부모의 부음이 전해진 가운데, 고인의 사인이 자살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 동작소방서 관계자는 7일 오전 1시 30분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6일 오전 9시 27분 자살 추정 건으로 사건이 접수됐다"며 "세 사람 모두 자택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출동 당시엔 세 사람이 모두 사망한 상태라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시신을 수습해 경찰에 인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특의 아버지 박용인 씨와 할아버지 박현석 씨, 할머니 천경태 씨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동작소방서가 현장 출동시 사건 당사자의 신원을 파악한 결과 이특의 아버지-조부모 이름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작소방서 관계자는 이에 대한 질문에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고인이 이특의 가족인지까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다"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
한편 군복무 중인 이특은 비보를 접하고 급히 부대를 나와 6일 오후 10시 30분 즈음 서울 구로구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누나인 뮤지컬배우 박인영도 비통함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관장례식장 관계자는 "6일 오후 1시 30분 즈음 빈소가 마련됐다"며 "장례식장 201호에 합동분향소 형식으로 차려졌다"고 밝혔다.
발인은 8일로 예정돼 있으며, 장지는 미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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