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밀로스가 결국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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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8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밀로스를 내보내기로 했다. 오늘 밤 귀국 비행기에 오른다"고 말했다. 밀로스는 산체스(쿠바)를 대신해 시즌 개막 직전에 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다른 외국인 선수들보다 기량이 많이 떨어졌다. 공격성공률 44.6%에 그쳤다. 올 시즌 국내무대에서 공격성공률 50%에 못 미치는 외국인 선수는 밀로스가 유일하다. 여기에 부상도 겹쳤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나설 수 없게 됐다. 밀로스 없이 장기 시즌을 치르다가는 전광인이나 서재덕 등의 토종 선수들의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8일 열리는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는 토종 선수들을 대거 활용하기로 했다. 신 감독은 "전광인과 서재덕, 김진만 등의 능력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밀로스를 대체할 외국인선수도 곧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 감독은 "빠르면 이번주 안으로 대체 외국인선수와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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