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9·아스널)이 당분간 아스널에서 백업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8일(한국시각) '박주영과 추바 아크폼이 당분간 올리비에 지루-루카스 포돌스키의 백업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크폼은 그동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하부리그 임대가 점쳐져 왔으나, 지난 6일 열린 FA유스컵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인디펜던트는 '아스널이 아크폼을 임대 대신 1군 선수단으로 끌어 올려 박주영과 함께 지루-포돌스키의 백업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주영은 지난 5일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3~2014시즌 FA컵 3라운드(64강) 교체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3차례 교체명단에 올랐으나 출전은 단 1차례에 그쳤다. 전반기 활약 여부에 따라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마음을 굳힌 박주영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길 것으로 관측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아스널이 잇단 부상으로 지루와 포돌스키 외에 가용 공격자원이 사라지면서 박주영의 움직임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르센 벵거는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펜던트는 '벵거 감독이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단 1경기 출전에 그친 모라타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카를로스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그를 붙잡아 두려 한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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