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레버쿠젠)과 호흡을 맞췄던 시드니 샘이 떠난다. 이번 시즌 뒤 샬케04로 이적한다.
레버쿠젠은 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드니 샘이 7월1일부터 샬케04에서 뛴다. 이적료는 250만유료(약 36억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여름까지다.
샬케의 호어스트 헬트 단장은 "샘은 이번 시즌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였줬고, 공격 전 포지션을 뛸 수 있는 선수이다. 우리와 많은 것을 이루고 싶어한다. 같이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샘은 "마지막까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레버쿠젠은 위대한 구단이고,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이 곳에서 난 대표팀 선수로 성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샘은 2010년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그동안 리그 83경기에 출전, 23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는 손흥민 스테판 키슬링과 공격 삼각편대로 활약했다. 특히 손흥민과 양날개를 구축, '삼손'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13경기에서 7골-5도움을 기록했다. 기량이 급성장, 독일 국가대표에도 뽑혔었다. 드리블 돌파력이 뛰어난 공격의 핵심이었다.
이같은 활약에 레버쿠젠은 재계약을 원했다. 하지만 250만유로로 비교적 낮은 바이아웃 조항 탓에 잡지를 못했다. 그동안 샬케를 포함, 리버풀 등에서 러브콜을 보냈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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