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에릭 라멜라(토트넘) 영입을 노리고 있다.
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유벤투스가 라멜라 영입을 위해 미르코 부치니치에 현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라멜라는 지난 여름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3000만파운드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결과는 실망스럽다. 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단 3번 모습을 드러냈을 뿐이다. 유로파리그에서 가까스로 한 골을 넣었다.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되는 모습이다. 설상가상으로 라멜라가 향수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다.
라멜라의 아버지는 "라멜라는 행복하지 않다.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라치오 복귀설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토트넘은 라멜라를 1월이적시장에서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했다. 사실 토트넘은 현재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저메인 데포의 토론토행이 확정되며 남아 있는 공격수는 에마누엘 아데바요르와 로베르토 솔다도 뿐이다. 두 선수 모두 득점력이 저조하다. 부치니치는 군침을 흘릴만한 카드다. 다만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고액 선수를 단 6개월만에 파는 것에 대해 주저하고 있다.
측면 보강을 원하는 유벤투스는 라멜라 뿐만 아니라 맨유의 나니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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