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코파델레이(국왕컵)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각)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가진 오사수나와의 코파델레이 5라운드(16강) 1차전에서 2대0으로 완승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경기였다. 수비가 더 좋아졌다. 위기가 있었지만, 중앙 수비수 2명이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두 골차 승리는 좋은 결과다. 2차전에서 무승부를 노리진 않는다"2차전에서도 승리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앙헬 디마리아를 활용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디마리아는 지난 6일 셀타비고전에서 교체지시를 받자 부적절한 제스쳐를 취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오사수나전에 디마리아가 벤치에 앉자 안첼로티 감독이 디마리아의 항명에 응답한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은 "윙어들이 너무 잘해줬기 때문에 디마리아가 (오사수나전에) 필요치 않았다"며 전술적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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