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코쿠 PSV에인트호벤 감독의 후반기 비밀병기는 바로 박지성(33)이다.
10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주간지 부트발 인터네셔널은 '코쿠 감독이 블가리아 1부 리그 소속의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전에서 3대0으로 이긴 뒤 박지성의 역할에 대해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날 코쿠 감독은 '박지성 중앙 미드필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주로 윙어로 나서는 박지성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기용된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포지션은 의미가 없다. 박지성은 활발한 포지션을 스위치를 통해 상대를 교란한다. 특히 중앙으로 파고들어 연결고리 역할과 골을 넣는 역할까지 겸한다. 코쿠 감독은 "박지성의 활약이 괜찮았다. 그는 중원에서 뛰는 역할이 편안해 보였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쿠 감독은 후반기 대도약을 노려야 한는 입장이다. 에인트호벤은 18경기를 치른 현재 7위(7승5무6패·승점 26)에 랭크돼 있다. 이 성적을 유지하면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1위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직행이고, 2위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3~4위는 유로파리그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최소 2위까지 치고 올라가야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이 시기에 코쿠 감독은 박지성의 풍부한 경험이 필요한 것이다. 박지성은 젊은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주고, 멀티플레이 능력을 갖춰 충분히 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코쿠 감독의 판단이다.
겨울 휴식기를 마친 에인트호벤은 20일 선두 아약스와 라이벌전으로 기지개를 켠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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