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광 감독은 지난시즌 삼성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아직 모비스전서 승리를 한 적이 없다. 지난시즌 6번의 맞대결을 모두 졌고, 3라운드까지도 승리를 하지 못했다. 이전 시즌까지 합쳐 삼성은 모비스에 11연패를 하고 있었다.
삼성은 이전까지 14승18패로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6위에 머물러 있었고, 모비스는 23승9패로 SK와 LG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일단 전력차가 났지만 삼성은 이시준과 임동섭이 사실상 시즌 아웃되는 부상으로 주전이 2명이나 빠졌다.
그런 가운데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모비스와 이번시즌 4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전 삼성 라커룸의 작전판엔 'Mental Power'라는 단어가 써있었다. 정신력이 중요하다는 뜻.
"전력도 전력이지만 정신력이 중요하다. 정신력은 곧 집중력을 의미한다"는 김동광 감독은 "특히 접전의 경기에서는 리바운드 하나, 흐르는 볼 하나가 승패에 영향을 끼친다"고 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도 집중력을 강조했다. 유 감독은 1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우리 선수들이 그렇게 잘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하위팀들과 경기에서 진 경기가 4∼5번 정도 되는데 그때 잘했다면 지금은 2위와 좀 차이를 내면서 1위를 달릴 수 있었다"며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모비스의 단독 1위 질주와 삼성의 모비스전 연패 탈출로 관심을 모은 이날 집중력에서 모비스가 앞섰다. 수비에서 빛을 발하며 삼성의 움직임을 봉쇄했다. 전반에 41-26으로 앞선 모비스는 3쿼터에도 62-45로 점수차를 더 벌렸고, 4쿼터엔 삼성의 올코트 프레스 수비에 고전했지만 1위 팀답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게임으로 79대66의 승리를 챙겼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7득점-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양동근 이대성(이상 13득점) 문태영(11득점-8리바운드) 함지훈(10득점-8리바운드)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이날 승리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지만 급했다. 1쿼처 초반은 앞서갔지만 어이없는 패스 미스나 턴오버가 나오면서 모비스에게 역전당했고, 4쿼터 2분여를 남기고 9점차까지 쫓았지만 다시 승리의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잠실실내=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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