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홈경기에서 김종규와 데이본 제퍼슨의 맹활약을 앞세워 80대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8일 KT전까지 이번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던 LG는 22승11패를 마크하며 3위를 유지했다. 반면 KGC는 2연패에 빠지며 9승23패로 최하위로 밀려났다.
경기 시작부터 LG가 흐름을 잡았다. LG는 1쿼터서만 10점을 올린 제퍼슨의 활약에 힘입어 18-12로 앞서 나갔다. 2쿼터서도 제퍼슨과 김종규가 번갈아가며 득점을 올린 덕분에 LG는 38-30, 8점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LG는 3쿼터에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제퍼슨이 쿼터 초반 연속으로 덩크슛을 꽂아넣었고, 문태종의 가로채기에 이은 김시래의 어시스트, 문태종의 덩크슛으로 쿼터 후반 48-35까지 앞섰다. 이어 김시래의 득점까지 터져 56-43으로 3쿼터를 마쳤다.
LG는 4쿼터에서도 KGC를 몰아붙였다. 쿼터 시작과 함께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올린 김종규는 이어진 공격에서 김영환의 슛이 림을 맞고 튀어나오자 이를 그대로 덩크슛으로 꽂아넣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어 LG는 문태종의 레이업슛, 김영환의 3점슛이 잇달아 터져 4쿼터 2분42초경 65-43으로 스코어차를 크게 벌리며 승리를 굳혔다.
KGC는 자유투 성공률이 40%(15개중 6개 성공)에 그치는 등 집중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김종규는 14득점, 5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제퍼슨은 19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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