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가 올스타전 MVP 모니크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했다.
KB스타즈는 1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4대56으로 승리했다. 9승8패를 기록한 KB스타즈는 위아래로 3경기차를 유지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KDB생명은 이날 패배로 6승11패를 기록하며 삼성생명과 공동 4위가 됐다.
1쿼터, KB스타즈는 강아정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KDB생명도 한채진 이연화의 외곽포로 응수했다. 1쿼터는 14-12로 KB스타즈의 근소한 리드.
2쿼터 들어 점수차는 벌어졌다. 2쿼터 초반 양팀 모두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해 고전했지만, KB스타즈는 심성영과 마리사 콜맨, 김수연의 득점이 이어져 33-23으로 10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KB스타즈는 커리를 앞세워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상대의 지역방어를 뚫는 해결사 역할을 커리가 맡았다. 3쿼터 한때 점수차가 15점차까지 벌어졌다. KDB생명은 한채진의 외곽포로 점수차를 10점차로 유지한 채 4쿼터에 들어섰다.
4쿼터,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KB스타즈는 커리를 활용해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가 쫓아오기만 하면, 다시 달아났다.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커리는 혼자 28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강아정은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KDB생명은 한채진이 21득점, 이연화가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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