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30)이 국산 위스키 골든블루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하고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대로 돌아온다.
안시현과 골든블루는 1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2014년 1월부터 향후 2년간 후원을 약속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골든블루는 안시현의 명성에 걸맞는 수준의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안시현은 2003년 제주도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J 나인브릿지 클래식 우승으로 LPGA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2004년 L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하는 등 2011년까지 8년간 LPGA 투어에서 활약했다.
안시현은 2011년 결혼과 출산으로 필드를 떠난 뒤 육아에 전념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부산 아시아드CC에서 열린 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로 출전하며 복귀를 알렸다. 안시현은 지난해 말에 열린 2014년 KLPGA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풀시드를 확보해 올시즌부터 '제2의 골프 인생'을 다시 열게 됐다.
안시현은 "KLPGA로 복귀하는데 골든블루가 지원해줘서 든든하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면서 "딸 그레이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될 수 있도록 2014년을 나의 해로 만들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시현이 프리미엄 위스키의 명가 골든블루의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2014년을 '안시현의 해'로 만들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안시현은 1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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