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스클라이밍의 간판 스타인 박희용과 신윤선이 시즌 첫 대회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 11~12일 경북 청송군 얼음골에서 열린 '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겸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박희용과 신윤선은 남녀 난이도 부문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남자 난이도 부문 세계랭킹 1위인 박희용은 12일 결승에서 홀드 2개를 남기고 완등에 실패, 러시아의 알렉세이 토밀로프와 막심 토밀로프 형제에게 1, 2위를 내줬다. 홈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것이 박희용에겐 오히려 부담이 됐는지,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3위에 그치고 말았다.
반면 지난해 여자 난이도 세계랭킹 3위였던 신윤선은 결승에서 6분35초만에 완등에 성공, 마리아 톨로코니아(러시아)에 22초 뒤져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에 그쳤던 신윤선은 한단계 순위를 높이며 올 세계랭킹 경쟁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두 선수는 별도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 아시아산악연맹(UAAA) 가입국 선수들만으로 순위를 매긴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선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1주일전 열린 전국아시아클라이밍선수권대회 여자 난이도에서 우승한 송한나래는 홀드 2개를 남기고 아이스 바일을 떨어뜨리면서 아쉽게 경기를 마감했지만 전체 5위를 기록하며 향후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속도 부문에선 러시아와 동구권 선수들이 상위권을 싹쓸이한 가운데, 하민영이 여자부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첫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청송에서 올해로 벌써 4년째 열리고 있으며 한국 국가대표 25명을 포함해 총 18개국 10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내년까지 예정된 가운데, 청송군은 월드컵 재유치를 선언했다. 이 대회는 노스페이스가 전폭 후원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고영욱, 이상민 대놓고 또 저격..“거짓말쟁이 너란 작자. 사람들이 바보 같냐” -
김주하, 유학 보낸 미모의 딸 공개 "16살인데 169cm, 다들 모델 시키라고" -
서동주 "데이트 폭력 당했다" 고백..표창원도 "욕이 아깝다" 분노('읽다') -
김주하 "가정폭력 전남편, 이혼 후 살림살이 다 가져가…숟가락도 없었다" -
‘부부의 세계’ 김희애 아들 전진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훌쩍 큰 근황 -
故 김새론은 말이 없을 뿐..김수현 “28억 못 줘, 미성년 교제 루머 사실무근” -
'난임' 서동주, 피검 결과에 결국 눈물..."임테기 두 줄 떴는데" -
김숙, 제주도에 매입한 '200평 집' 폐가 됐다 "10년간 방치" ('예측불가')
- 1.봄날 '국민 삐약이' 신유빈의 눈부신 미소! 中안방서 전 세계1위 주율링의 무패행진을 끊었다[WTT 충칭 챔피언스 단식]
- 2.2019년 손흥민 "북한 심한 욕설도 해" 달라진 게 없다...2026년도 비상식 논란, 관중과 무력 충돌+경기 거부 사태 "이런 모습 처음"
- 3.'아직 1구도 안 던졌는데…' 롯데 한동희, 경기 시작 직전 긴급 교체 왜? 박승욱 투입 [부산현장]
- 4."오타니 어떻게 상대하냐고? 전 타석 볼넷 주지" 도발에 안넘어간 대인배 "당신 배트 만질 것"
- 5.'손호영 2안타 2타점 → 김민석 동점포' 야속한 하늘…2446명 부산팬 아쉬움 속 8회 강우콜드! 롯데-KT 6대6 무승부 [부산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