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어떻게 더 잘할 수 있나?'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5개의 트로피(분데스리가, DFB포칼컵, 유럽챔피언스리그, 슈퍼컵, 클럽월드컵)를 들어올린 리베리는 솔직했다.
14일 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호날두(1365점), 메시(1205점) 등 3후보 가운데중 최저득점(1127점)을 기록했다. 호날두에게 그토록 꿈꾸던 발롱도르를 내줬다. 지난 11월 인터뷰에서 "아내가 발롱도르 트로피를 넣을 장식장을 마련해뒀다"는 말로 자신감을 표했던 리베리다. 마지막 발표 순간까지 긴장된 표정으로, 기대를 놓지 않았던 리베리는 결국 상처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모든 것을 다 얻었는데, 내가 무엇을 더 했어야 하나?"고 반문했다.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리베리는 "내가 2위냐 3위냐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에고이스트가 아니고, 발롱도르 타이틀이 내 목표는 아니다. 나는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또다시 5관왕을 하고 싶고, 월드컵에서도 우승하고 싶다. 중요한 건 그것뿐"이라며 애써 자신을 위로했다.
"물론 발롱도르를 탔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괜찮다.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해 이자리에 선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고 했다. "발롱도르를 수상했다면 무엇보다 팬들을 위해, 클럽을 위해, 그리고 내 아내를 위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발롱도르가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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