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과 후반이 이렇게 극명히 다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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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이 전반은 최고의 경기를, 후반은 최악의 경기를 하며 무너졌다.
휴스턴은 17일(한국시각)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홈경기에서 92대104로 패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강팀이기에 이정도 최종 스코어면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뼈아픈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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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이날 경기 포함, 평균 104.9점의 팀 득점을 하는 공격력의 팀이다. 전반 경기는 황홀했다. 전반에만 73점을 몰아쳤다.
하지만 후반 팀이 완전히 변했다. 3쿼터 10점, 4쿼터 9점밖에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19점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며 상대에 역전을 허용했다. 휴스턴의 전반과 후반 점수차는 54점으로 NBA의 새로운 불명예 기록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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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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