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23)의 이적 작업이 단 3일만에 이뤄진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선덜랜드의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는 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의 말을 통해 이적 과정을 소개했다. 포옛 감독은 선덜랜드 에코에 "모든 이적 과정이 3일만에 이뤄졌다. 빠른 결정이 이뤄졌고 지동원은 독일로 갔다"고 밝혔다. 선덜랜드 에코에 따르면 아우크스부르크가 지동원의 이적을 요청한 시점은 이번주 초다. 실제로 선덜랜드 에코는 지난 12일 '지동원의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설'을 보도하기도 했다. 선덜랜드가 지동원의 이적을 공식 발표한 날짜는 16일이다. 12일부터 16일 사이에 이적 협상 및 공식 발표가 모두 끝났으니, '초고속 이적'인 셈이다.
포옛 감독은 지동원의 이적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그는 매우 훌륭한 선수고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선수만 볼 수 없고 팀 전체를 봐야 한다. 지동원은 뛰기를 원했지만 나는 그가 선덜랜드에 잘 맞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동원의 미래를 위해 덕담도 잊지 않았다. "선덜랜드에서는 잘 맞지 않았지만 이적한 팀에서 잘 뛰기를 기원한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17경기에서 5골을 터트린 바 있다.
한편, 지동원은 올시즌 종료까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한 뒤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에 따르면 지동원은 도르트문트와 201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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