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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명확하지는 않지만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 등이 건선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건선은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경우 잘못된 생활 습관, 환경적인 요인이 유발요인으로 작용하여 면역학적 요인에 의해 각질세포의 분화 이상과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여러 가지 요인, 직장 생활과 인간 관계 등으로 인한 여러 가지 스트레스, 그리고 서구화된 생활 습관 등으로 발생하는 성인병이 건선의 유발요인 혹은 악화요인이 될 수 있다. 건선은 전체 인구의 1-3% 정도가 앓고 있는데 20대에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예외적으로 10대나 30대 이후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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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겨울철에 흔한 피부 건조증과 건선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또 건선의 올바른 치료법은 무엇일까? 오라클피부과 대전둔산점 황 철 원장의 전문가적 입장에서의 조언을 들어보도록 하자. 건선과 피부 건조증 모두 겨울철에 대기가 건조한 환경에서 발생 혹은 악화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건선에서 주로 발견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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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건선은 붉은 색의 피부 병변 표면에 하얀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질환으로 이 각질을 제거하면 점상 출혈이 발생하는데 이를 아우스피츠 징후라고 부르며 건선에 특이한 소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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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으로 건선 치료가 어려울까?
건선은 국소치료, 전신치료, 그리고 광선치료로 나눌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국소치료로서 스테로이드, 비타민D 유도체 연고를 도포한다. 그러나 증상이 심한 경우 전신치료나 광선치료를 단독 혹은 병행요법을 시행하게 된다. 전신치료제로는 비타민A 유도체, 면역억제 약물인 사이클로스포린이나 스테로이드 등이 있고 광선치료로는 단파장 자외선 B 나 엑시머 레이저를 최근에 많이 사용한다.
간혹 인터넷이나 아는 분의 소개로 민간요법을 접하여 건선 병변을 악화시키고 심지어 검증되지 않은 약물 복용으로 독성 간염이 발생하여 목숨을 위협받는 경우가 드물게 발생하므로 건선이 의심될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또한 건선은 마찰이나 외상으로 새로운 병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 손상에 주의해야 하고 스트레스나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과 올바른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아울러 건선은 계절에 민감한 질환으로 건조한 겨울철에 악화되고 여름철에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는 점도 참고하면 좋겠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