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정보유출 확인을 노린 스미싱 등장'
사상 최악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카드 정보유출 확인을 노린 스미싱이 등장했다.
이 스미싱은 최근 금융사 개인 정보 유출 사태를 악용해 개인 정보 유출 확인 방법이라며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방법이다.
'스미싱'이란 돌잔치 초대장 등의 내용으로 하는 핸드폰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 피해 발생 또는 개인·금융정보 탈취하는 수법이다.
앞서 1억 건이 넘는 개인 정보 유출에 지난 17일부터 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는 각각의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이 가능한 '전용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정보유출 여부 확인 방법은 각각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인증, 신용카드 인증, 휴대전화 인증 중 1가지를 거친 후, 각 서식에 맞는 정보를 입력하면 정보 유출 여부와 유출된 정보의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악용한 스미싱이 등장해 고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해당 문자 메시지에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보안승급 바랍니다'란 글과 함께 주소가 적혀 있다. 이 주소를 누르면 악성 코드에 감염돼 핸드폰 소액 결제를 유도한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현재 개인 정보 유출 확인방법은 각 은행 사 홈페이지에서만 조회가 가능하다"며 스미싱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카드 정보유출 확인 스미싱 등장에 네티즌들은 "카드 정보유출 확인하려는 고객들을 노린 스미싱이 등장했다고 하네요", "카드 정보 유출은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핸드폰으로 뭔가가 온다면 누르지 말고 그냥 지워버리시기 바랍니다", "정말 못된 사람들이 많네요. 카드 정보 유출된 틈을 타서 스미싱이 기승을 하고 있다니..."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은 KB국민카드 4,320만 명, 롯데카드 1,760만 명, NH농협카드 2,165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로 인해 카드 재발급, 해지, 정지를 신청한 회원이 최소 60만 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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