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에 둥지를 튼 추신수는 론 워싱턴 감독과 얼마나 함께 갈 수 있을까.
워싱턴 감독의 계약은 올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그러나 텍사스 구단은 아직 워싱턴 감독과의 연장 계약에 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워싱턴 감독은 22일(한국시각)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는다. 계약 문제는 그 자체로 바라볼 뿐이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워싱턴 감독은 현재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신인급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이에 대해 텍사스의 존 다니엘스 단장은 "감독을 포함한 우리팀 누구라도 계약에 관해서는 말할 수 없다. 그러나 감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올시즌 후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다니엘스 단장은 "워싱턴 감독은 최근 우리팀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분이다. 구단과 파트너십이 분명한 감독이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그와의 계약 문제에 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할 것"이라며 워싱턴 감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다니엘스 단장은 텍사스가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했지만, 워싱턴 감독에 대한 연장 계약 문제를 이미 구단 고위층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올시즌 성적에 따라 워싱턴 감독의 계약 문제가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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