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대 선배들의 몸값을 훌쩍 뛰어넘었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된 다나카 마사히로. 뉴욕 양키스와 7년 간 연봉 1억5500만달러에 합의했다. 뉴욕 양키스는 다나카 영입을 위해 포스팅비 2000만달러를 포함해 무려 1억7500만달러를 투입했다.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다나카는 2007년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입단해 7년을 뛰었다. 프로야구 기준으로보면 중참 정도로 보면 된다.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와무라상을 두 차례 수상하는 등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 반열에 올랐지만, 그래도 어디까지나 메이저리그 신인이다. 그런데 먼저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맹활약을 펼친 대선배들을 몸값 면에서 가볍게 제쳤다.
7년 간 평균 연봉이 2000만달러가 넘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7년 계약의 6년차 연봉이 2200만달러, 마지막해 연봉이 2300만달러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의 일본인 선수 최고연봉 기록은 스즈키 이치로가 보유하고 있었다. 이치로는 2008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9000만달러에 계약했다. 평균 연봉이 1800만달러. 시간적인 간격이 있지만, 다나카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대선배를 첫해에 넘어선 것이다.
다나카는 지난해 24승무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1.27를 기록하며 라쿠텐을 창단 9년 만에 재팬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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