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선덜랜드)은 역시 '컵대회의 사나이'였다. 또 다시 컵대회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
선덜랜드가 2013~2014시즌 캐피탈원컵(리그컵) 결승에 진출했다. 23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4강 2차전에서 맨유를 승부차기(2대1 승) 끝에 눌렀다. 기성용은 극적인 도움을 기록했다. 승부차기에서도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정규시간 90분 동안의 결과는 0대1 패배였다. 1,2차전 합계 2-2,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에서 득점이 터지지 않는다면, 원정 다득점 팀이 승리를 거둔다는 리그컵 규정에 따라 맨유에게 결승행 티켓이 돌아가는 상황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 드라마가 쓰여졌다. 연장 후반 14분, 기성용이 필 바슬리에게 패스를 넣어줬다. 바슬리는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망이 흔들렸다.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곧바로 동점골을 내줬다, 1분뒤 맨유의 에르난데스가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1-1에서 4번째 키커로 나선 기성용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반면 맨유는 필 존스와 하파엘이 골을 넣지 못했다. 이 승리로 선덜랜드는 1985년 이후 29년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다.
기성용은 유독 컵대회와 인연이 깊다. 2006년 FC서울에 입단, 그 해 서울의 리그컵 우승을 지켜봤다. 2009~2010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으로 이적한 뒤 이듬해에 스코티시컵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마더웰과 맞닥뜨린 2010~2011시즌 스코티시컵 결승에서 선제 결승골(3대0 승)을 기록하며 셀틱의 우승을 이끌었다. 2012~2013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로 이적, 첫 해에도 컵대회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브래드포드와의 리그컵 결승에서 중앙 수비수로 출격, 팀의 5대0 대승을 이끌었다. 다시 한번 발휘된 컵대회 DNA의 본능이었다. <스포츠2팀>
-
'재혼' 윤남기, 가슴으로 낳은 딸에 애틋..유치원 졸업식 데이트 "선물 사주기" -
박명수, '왕사남' 장항준 감독에 팩폭…"호랑이 CG 그게 뭐야" -
[인터뷰③] '아너' 정은채 "♥김충재 응원, 힘들 게 뭐가 있어..고마울뿐" -
황보라母, 사고로 시퍼런 턱멍에도 손자 걱정...눈물 흘리며 "첫 낮잠 괜찮나" -
‘7억 전신 성형’ 톱스타, 63세인데 또 고쳤나..점점 젊어지는 외모 -
윤종신♥전미라, 자식농사 성공했네...17살 딸, '170cm+아이돌 미모'에 감탄 -
故 김새론은 말이 없을 뿐..김수현 “28억 못 줘, 미성년 교제 루머 사실무근” -
랄랄, SNS 보고 주식 샀다가..."망한 내 미래 못보겠다"
- 1.2019년 손흥민 "북한 심한 욕설도 해" 달라진 게 없다...2026년도 비상식 논란, 관중과 무력 충돌+경기 거부 사태 "이런 모습 처음"
- 2."오타니 어떻게 상대하냐고? 전 타석 볼넷 주지" 도발에 안넘어간 대인배 "당신 배트 만질 것"
- 3.'아직 1구도 안 던졌는데…' 롯데 한동희, 경기 시작 직전 긴급 교체 왜? 박승욱 투입 [부산현장]
- 4."개막전 SSG전이니 낼까 했는데…" KIA 데일, 오늘도 라인업 빠진 이유[광주 현장]
- 5."오히려 지금 매 맞는 게 낫다" 완벽주의자인가? '위태위태' 야심차게 고른 아쿼의 갈짓자 행보, 그런데 상대팀 반응은 '우와', 베테랑 사령탑, 눈 하나 깜짝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