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1도움-승부차기 성공'
기성용(24)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선덜랜드는 23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캐피탈 원 컵 준결승전 2차전에서 연장 120분 혈투 끝에 1대2로 패했지만, 1, 2차전 합계 3대3 동률을 이룬 뒤 이어 벌어진 승부차기에서 2대1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기성용은 0대1로 뒤지던 연장 후반 14분 팀 동료 필 바슬리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1분 뒤 맨유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결국 양 팀은 승부차기까지 가게 됐다.
피 말리는 승부 속 양 팀 선수들의 승부차기 실축이 쏟아진 가운데, 기성용의 '강심장'은 더욱 빛을 발했다.
기성용은 마르코스 알론소(선덜랜드)와 대런 플레처(맨유)의 골로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4번째 키커로 등장해 골키퍼의 방향을 읽은 뒤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선덜랜드는 1985년 이후 29년 만에 결승에 진출, 오는 3월 3일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전을 갖는다.
한편, 기성용 1도움과 승부차기 성공 영상을 본 축구팬들은 "기성용 1도움, 팀을 구했어", "기성용 1도움-승부차기 성공, 선덜랜드의 수호신", "기성용 1도움, 결승 기대돼", "기성용 1도움-승부차기 성공, 활약상 너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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