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는 감색 바탕에 흰 줄무늬가 들어간 정장을 입고 기자회견에 나왔다.
다나카는 23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7년 동안 1억5500만달러를 받기로 했다. 일본은 물론이고 아시아 선수 중 최고액이다.
그는 양키스와 사인한 후 일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목표는 세계 제일이다. 도전이 아니다. 팀의 우승 전력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 간다"고 말했다.
다나카는 양키스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등의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그는 MLB 10여개 구단과 협상한 끝에 팀 승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양키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다나카는 일본에서 계속 개인훈련을 하다 2월초 미국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바로 양키스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지는 플로리다주 탬파로 간다.
다나카의 등번호는 아직 미정이다. 그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달았던 18번은 이미 양키스에서 선배 구로다 히로키가 사용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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