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 타'를 아시나요.
롯데 자이언츠 야수들은 지금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2013시즌을 준비할 때 보다 훈련 강도를 높였다. 강훈련만이 선수들의 경기력과 정신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중 하나가 '런치 타'다. 점심시간(50분)을 활용해서 하는 특별 추가훈련이다. 메인 훈련에 앞서 좀더 일찍 30분 동안 타격훈련을 한다.
롯데 선수들은 요즘 '4일 훈련 1일 휴식'으로 빡빡한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하루에 오전 오후 야간 연습까지 총 7~8시간 동안 훈련하고 있다. 런치 타는 별도다. 런치 타를 한다고 야간에 실시하는 타격훈련 시간이 줄지 않는다.
롯데 야수들은 지난 1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금까지 1주일 이상 강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훈련 도중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훈련 그램을 촘촘하게 짰다. 수비 훈련을 예로 들면 단순히 수비만 익히는 게 아니라 주루 훈련까지 병행하는 식이다. 시간을 나눠서 따로 하는게 아니라 압축해서 하나로 진행한다. 매순간 집중력을 끌어올리자는 것이다.
롯데는 지난해 정규리그 5위로 2007년 이후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롯데의 올해 목표는 4강 플레이오프를 넘어 한국시리즈 우승에 맞춰져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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