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 장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애리조나 캠프에서 타자들의 배팅 타구의 비거리가 예전보다 늘어난 것. 힘이 좋은 최준석은 말할 것도 없고 예쩐 파워와는 거리가 멀었던 선수들까지 담장을 쉽게 넘기고 있다.
박흥식 코치는 "확실히 타자들의 파워가 늘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지난 가고시마 마무리 캠프때 하체와 골반 강화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던 성과가 드러나는 것 같다" 면서 "눈에 띄게 힘이 붙은 선수를 꼽자면 정 훈 신본기 박종윤 등이다. 세 선수가 눈에 띄게 힘이 좋아졌다. 박종윤은 타구 결까지 좋아졌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본기는 "12월에도 주말 빼고는 계속 웨이트 트레이닝에 매진했다. 그렇게 한 결과 지금 몸무게 85㎏는 그대로 유지했는데 근육량은 45㎏로 지난 시즌보다 2킬로가 늘었다. 확실히 타격할 때 힘이 실린다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61개의 홈런으로 전체 7위에 그쳤던 롯데가 올해는 장타군단으로 새롭게 태어날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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