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닉붐의 간판 조성민이 전자랜드의 밀착마크에 꽁꽁 묶였다. KBL 역사를 새로 쓰는 건 다음 경기로 미뤘다. 자유투 기회를 단 한 번도 잡지 못했다. 조성민은 문경은(SK 나이츠 감독) 연속 자유투 성공 기록과 타이에 멈춰 있다.
조성민은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남자농구 전자랜드전에서 자유투를 단 한번도 던지지 못했다. 이로써 문경은이 보유했던 52개 연속 성공과 동률이다. 조성민은 지난 1월 1일 전자랜드전 3번째 자유투부터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24일 오리온스전에서 타이이뤘다.
조성민은 전자랜드 차바위 등의 밀착 마크에 시달렸다. 스크린을 이용해 보았지만 상대 수비가 집요하게 따라붙었다. 슈팅 밸런스도 좋지 않았다. 4득점에 그쳤다. 3점슛은 5개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KT의 다음 경기는 29일 KCC전이다.
KT도 69대96으로 완패했다. 전자랜드와 21승17패로 동률, 공동 4위가 됐다.
KT는 주포 조성민의 득점이 막히면 고전한다는 걸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조성민은 이미 이번 시즌 한 시즌 최다 연속 자유투 기록을 갈아치웠다.
조성민은 이번 시즌 자유투 성공률 1위(92.5%)를 달리고 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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