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수'가 될 조짐이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59)이 시즌 중 단행한 트레이드가 정확히 맞아떨어지고 있다. 삼성화재는 17일 대한항공과 2대2 트레이드를 했다. 강민웅(29)과 전진용(26)을 내주고 황동일(29)과 류윤식(25)을 데려왔다.
신 감독으로서는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내내 리시브 불안에 노출됐다. '배구도사' 석진욱(38·러시앤캐시 코치)이 올시즌을 앞두고 은퇴했다. '최고 리베로' 여오현(36)은 라이벌 현대캐피탈로 이적했다. 우리카드에서 리베로 이강주(31)를 데려왔지만 그리 신통치 않았다. 제2 리베로 김강녕(28)도 반짝 활약에 그쳤다. 수비형 레프트로 나선 고준용(25) 역시 아쉬움이 있었다. 결국 신 감독은 트레이드라는 강수를 선택했다. 백업 세터로 점찍은 강민웅을 내준 것은 아쉬웠다. 하지만 리시브 안정이 필요했다. 류윤식은 적당한 카드였다.
신 감독의 선택은 적중했다. 류윤식은 22일 열린 현대캐피탈전에 출전했다. 46.43%의 리시브 성공률과 39%의 리시브 점유율을 기록했다. 성공률은 팀 내 2위, 점유율은 리베로 이강주보다도 높은 1위였다. 디그점유율에서도 20.93%로 맹활약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신 감독은 "트레이드가 잘 되서 기분이 좋다. (류)윤식이에게 나름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잘해줬다. 윤식이가 들어와서 팀이 더 매끄러워 졌다"고 활짝 웃었다.
26일 열린 6일 우리카드전에서는 류윤식의 또다른 영입 효과가 나타났다. 이날 류윤식은 다소 부진했다. 그러자 고준용이 활약했다. 고준용은 디그 점유율에서 13.46%, 리시브 성공률에서 83.33%를 기록했다. 류윤식과의 경쟁이 이끌어낸 맹활약이었다.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3대1로 눌렀다.
류윤식 영입 후 2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16승 4패(승점 45)로 선두를 질주했다. 1경기 덜 치른 현대캐피탈에 승점 5점 앞서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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