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박지성(33·PSV)의 대표팀 복귀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홍 감독은 28일(한국시각) 미국 LA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박지성이 이미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어느 정도 밝혔지만 팬은 물론 축구계에서도 완벽하게 이 문제가 해소가 되지 않았다는 생각에서 복귀 이야기를 꺼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대표팀 복귀에 대한 박지성의 속마음을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구자철(마인츠)가 소속팀에서 잘하고 있어서 유럽에 출장을 갈 계획인데 그때 박지성과 직접 만나 대화를 하겠다"고 했다.
홍 감독은 최근 꺼진 불이었던 박지성 카드를 언급하며 A대표팀 복귀가 아닌 의사를 듣겠다고 했다. 그러나 논란은 일파만파였다. 홍 감독은 향후 박지성 복귀 논란이 제기될 수 있어 이 부분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판단했다. 복귀든, 아니든, 만나서 얘기한 후 자연스럽게 결과물을 내놓으면 된다. 그러나 말의 홍수 속에 방향을 잃었다. 홍 감독은 박지성과의 대립으로 비춰지는 외부의 시선에 황당해 했다.
홍 감독은 "대표팀 복귀를 놓고 박지성과 사전에 교감을 나눈 일은 전혀 없다"며 "박지성이 3∼4월에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 본인이나 대표팀의 의지와 상관없이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 문제가 거론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때가 되면 대표팀 구성이 어느 정도 완료되는 단계인데 자칫 여론에 밀려 대표팀이 흔들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또 "3월 이전에 박지성 문제를 깨끗하게 매듭짓고 싶어서 박지성과 만나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었다"며 "박지성이 복귀한다고 해서 대표팀의 월드컵 성적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박지성은 최근 A대표팀 복귀는 없다고 했다. 홍 감독은 "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눠서 나오는 결론을 서로 존중하면 된다. 그렇게 만나서 서로 의사를 직접 확인하는 것을 팬들도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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