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케빈 듀란트가 마이애미 히트 르브론 제임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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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서 듀란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112대95로 승리했다.
듀란트는 40분을 뛰는 동안 3점슛 4개를 포함해 3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듀란트는 최근 12경기 연속 30득점을 올리는 고감도 슛감각을 뽐내며 생애 첫 MVP 등극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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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서 9점차로 뒤졌지만, 2쿼터 들어 듀란트의 슛이 살아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리드를 이어갔다. 특히 듀란트는 3시즌 연속이자 통산 5번째 MVP를 노리는 제임스 앞에서 현란한 플레이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제임스 역시 42분 동안 3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패배로 빛이 바랬다.
듀란트는 경기후 "마이애미는 우리에 대해 철저히 준비를 해놓고 있었다. 초반부터 3점포를 포함해 결정적인 슛을 날렸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기회를 엿보다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감독의 작전도 아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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