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회전 프리킥의 달인' 주니뉴 페르남부카누(39)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주니뉴의 소속팀인 바스쿠다가마(브라질)는 30일(한국시각) 주니뉴의 은퇴 소식을 발표했다. 주니뉴는 최근 들어 은퇴를 고심하다 마침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호베르투 디나미테 바스쿠다가마 회장은 브라질 현지 언론을 통해 "주니뉴와 이번주 내내 대화를 나눴다. 주니뉴는 현역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했으며, 2월 3일 은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디우손 바티스타 바스쿠다가마 감독은 "짧은 기간이나마 주니뉴와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주니뉴는 바스쿠에서 아름다운 이야기를 남긴 선수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3년 스포르트 헤시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주니뉴는 1995년 바스쿠에 입단해 2001년까지 활약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 했다. 2002년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딛었고, 2008년까지 7년 연속 리그 우승의 금자탑을 쌓는데 일조했다. 특히 이 기간동안 무회전 프리킥을 자주 선보이면서 탁월한 프리킥 능력을 인정 받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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