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기다리던 예비역이었다.
예비역이 시즌 막판으로 들어가는 프로농구에서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설인 31일 동부와 오리온스, KGC는 군제대 선수들이 복귀전을 치렀다. 동부는 2011∼2012시즌 MVP 윤호영이 복귀했고, 오리온스는 허일영, KGC는 박찬희가 돌아왔다. 팀 사정상 이들의 가세는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게 사실. 동부는 연패에서 헤어날 수 없었고, 오리온스는 6강행 마지막 티켓을 손에 쥐려하고, KGC도 꼴찌에서 6강으로의 기적을 꿈꾸고 있다.
셋 다 좋은 활약으로 팀에 큰 보탬이 됐다. 오리온스 허일영은 동부전서 27분여를 뛰면서 16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팀의 83대67의 대승을 이끌었다. 동부 윤호영도 31분여를 뛰면서 10득점-5리바운드-5어시스트로 여러 방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팀의 연패를 끊지는 못했다.
KGC 박찬희도 KT전서 24분을 뛰며 12득점-4리바운드-4어시스트로 팀의 75대58 승리에 일조.
시즌 막판에 다가오면서 선수들의 체력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주전급 선수의 가세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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